전주 신시가지 붕어빵/길거리 와플/옥수수

지난겨울 신시가지 효자 엘드 아파트 정류장 옆에 붕어빵을 팔던 곳이 있었다. 그런데 3월 말인 오늘, 갑자기 붕어빵 생각이 나서 지나가던 길에 들렸더니…! 붕어빵 어디 가고 와플이?! 기계도 와플 굽는 기계만 있어서 사장님께 여쭤봤더니 이제 와플 굽는다고 하심! 왠지 겨울엔 붕어빵 하시고 이제 붕어빵 시즌이 끝나서 와플하고 옥수수로 메뉴 변경하셨나 봄! 원래는 붕어빵(잉어빵?) 하고 어묵꼬치를 하셨던 걸로 앎. 계좌이체도 가능. 붕어빵 하구 어묵을 못 먹어서 아쉽지만 가격도 저렴하고 딱 예전에 먹던 추억의 길거리 와플이 생각나는 맛이라서 좋았음. 딸기맛 먹어봤는데 아주 달달한 딸기 소스! 언니랑 하나 사서 나눠 먹음! 사장님이 반 나눠 드릴까요? 이러시더니 손으로 반 쪼개주심 cc 다음엔 초코맛 먹으러 가야지 사과잼 맛이 없어서 아쉽긴 하지만 참새 방앗간처럼 오가다 한 번씩 들릴 듯ㅋㅋㅋ 오래 하셨으면 좋겠다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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