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그리드 시선추적 - 1


선 그리드 시선추적 - 1

자연계의 질서 체계가 생물과 무생물의 성장과 구조를 지배하듯 인간의 활동도 초창기부터 자체의 질서를 추구하는 특성이 있었다. Josef Muller - Brockmann 참조 문헌 최하단 선은 논리다 그건 수많은 저서가 증명하는데 작업을 실행하고 끝마치는 모든 요인에 선이 있다 선은 외곽만이 아니라 전체를 지탱한다 또 우리는 시선을 통해 많은 걸 측정한다 등분표, 그리드 따위의 격자 분할법은 곧잘 러프라고 후려치는 아지랑이같은 선 줄기가 그림의 시작과 끝인 흐름을 구성할 수 있게 한다 하지만 시선이 정확을 찾아가는 데 비해 일상중엔 비논리적인 일도 상당수 발생한다 딱 보면 안다 그런 사람들이 있다 가령 누군가의 옷이나 가방 등을 눈으로 봐도 내 눈은 못 속인다는 장면들이 우리 삶엔 생생하다 정확성을 떠나 어떻게 그걸 구분하는지 물으면 대부분 답한다 '그냥 느낌" 이라고 하지만 마케팅과 디자인에선 정말 자주 나온다 '영 느낌이 안 살아' '뭔가 좀 아닌데' Repin의 예기치 못한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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