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어두워질 무렵 슬픔에게 도종환


<시>  어두워질 무렵 슬픔에게       도종환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 요즈음이네요 한 주의 아침을 시작하며~ 도종환 시를 적어 봅니다. 어두워질 무렵 홑 이불을 살며시 끌어다 얼굴을 덮듯 산이 어둠을 조금씩 끌어 덮는 동안 먼 들판이 가까운 들을 가만가만 받아들이고 시월이 십일월로 이어지듯 모든 사물들이 하나씩 어둠의 서늘하고 적요한 영역 속으로 들어갈 때 나도 내 영토를 다 처분하여 그 나라에 들어가고 싶을때 밀입국을 하듯 소리 없이 어둠의 장막을 열고 그안으로 몸을 밀어 넣으면 가만히 나를 이끄는 빈 손 하나 있어 내 작고 낮은 몸이 그의 품에 스미고 그의 여백 또한 내 몸에 편안히 흘러들어 타자의 시야에서 비로소 천천히 천천히 지워지는 때 슬픔에게 슬픔이여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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