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단풍드는 날 도종환 뒷모습 나태주 가을에 생각나는 시


<시> 단풍드는 날 도종환 뒷모습 나태주 가을에 생각나는 시

나무는 자연스럽게 때를 알아 옷을 갈아입고 불필요한 잎을 떨구는 준비를 하지요. 가을에 물들어가는 나뭇잎을 바라보며... 도종환 시인의 단풍드는 날 나태주 시인의 뒷모습 을 다시 읽으며 나를 돌아 봅니다. 단풍드는 날 도종환 버려야 할것이 무엇인지를 아는 순간부터 나무는 가장 아름답게 불탄다 제 삶의 이유였던 것 제 몸의 전부였던 것 나무는 생의 절정에 선다. 방하착 제가 키워온 그러나 이제는 무거워진 제 몸 하나씩 내려놓으면서 가장 황홀한 빛깔로 우리도 물이드는 날 뒷모습 나태주 뒷모습이 어여쁜 사람이 참으로 아름다운 사람이다 자기의 눈으로는 결코 확인이 되지 않는 뒷모습 오로지 타인에게로만 열린 또 하나의 표정 뒷모습은 고칠 수 없다 거짓말을 할 줄 모른다. 가을은 운치있는 계절이면서 때론 지는 낙엽에 마음이 쓸쓸해지기도 하지요. 저물어가는 해를 바라보는 마음에 여러 생각이 들듯 자연스럽게 나이듦이란 무엇인지를 배우게 하는 고마운 계절이지요. 뒷모습이 아름다운 사람으로 늙어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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