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9월에 만나요 까치밥 나태주 마음이 살짝 기운다


<시> 9월에 만나요 까치밥  나태주 마음이 살짝 기운다

세상의 모든 음식물 중에 가장 정결하고 아름다운 음식물은 젖과 꿀이다~ 본래 꿀이 모든 꽃에게 있었던 것처럼 시는 세상 만물, 세상 모든 사람의 생각과 느낌, 그 삶 속에 이미 내재한 그 무엇이다. (나태주 마음이 살짝 기운다 시작노트 중) 그냥 줍는 것이다 길거리나 사람들 사이에 벗겨진 채 빛나는 마음의 보석들 마음이 살짝 기운다 : 네이버 도서 네이버 도서 상세정보를 제공합니다. naver.me 9월에 만나요 봄은 올까요? 추운 겨울을 이기고 우리 마을에도 분명 봄은 찾아올까요? 그렇게 묻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이제 다시 우리는 이렇게 묻습니더 가을은 올까요? 우리 마을에도 사나운 여름을 이기고 가을은 분명 찾아올까요? 옵니다 분명 가을은 옵니다 9월은 벌써 가을의 문턱 9월은 치유와 안식의 계절 우리 9월에 만나요 만나서 우리 서로 그동안 힘들었다고 고생했다고 잘 참아줘서 고맙다고 서로의 이마를 쓰다듬어주며 인사를 해요 여름에 핏발 선 눈을 씻고 말갛고 말간 눈빛으로 만나요 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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