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일상 <선물> 나태주 시 하루가 선물입니다


시와 일상 <선물> 나태주 시 하루가 선물입니다

하루는 나에게 주어진 귀한 선물이죠. 이사 후 어느 정도 정리된 후 맞는 여유로운 아침 나태주 시가 어울리는 햇살 가득한 창가에서, 나태주 시 '오래 보아야 예쁘다 너도 그렇다' 선물 읽으며 아침을 시작합니다. 선물 나에게 이 세상은 하루하루가 선물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만나는 밝은 햇빛이며 새소리, 맑은 바람이 우선 선물입니다. 문득 푸르른 산 하나 마주했다면 그것도 선물이고 서럽게 서럽게 뱀 꼬리를 흔들며 사라지는 강물을 보았다면 그 또한 선물입니다 한낮의 햇살 받아 손바닥 뒤집는 잎사귀 넓은 키 큰 나무들도 선물이고 길 가다 발밑에 깔린 이름 없어 가여운 풀꽃들 하나하나도 선물입니다 무엇보다 먼저 이 지구가 나에게 가장 큰 선물이고 지구에 와서 만난 당신, 당신이 우선적으로 가장 좋으신 선물입니다 저녁 하늘에 붉은 노을이 번진다 해도 부디 마음 아파하거나 너무 섭하게 생각지 마셔요 나도 또한 이제는 당신에게 좋은 선물이었으면 합니다. #선물 #하루가선물입니다 #아침 #일상의기쁨...


#나태주시 #선물 #아침 #오래보아야예쁘다너도그렇다 #일상의기쁨 #하루가선물입니다

원문링크 : 시와 일상 <선물> 나태주 시 하루가 선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