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류시화


시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류시화

편안하게 읽기 위해 큰글씨 책을 빌려 하루에 두 세장씩 읽으며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류시화 엮음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어느 날 페르시아 왕이 신하들에게 마음이 슬플 때는 기쁘게 기쁠 때는 슬프게 만드는 물건을 가져올 것을 명령했다. 신하들은 밤새 모여 앉아 토론한 끝에 마침내 반지 하나를 왕에게 바쳤다 왕은 반지에 적힌 글귀를 읽고는 크게 웃음을 터뜨리며 만족해 했다. 반지에는 이런 글귀가 새겨져 있었다.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슬픔이 그대의 삶으로 밀려와 마음을 흔들고 소중한 것들을 쓸어가 버릴 때면 그대 가슴에 대고 다만 말하라.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행운이 그대에게 미소 짓고 기쁨과 환희로 가득할 때 근심 없는 날들이 스쳐갈 때면 세속적인 것들에만 의존하지 않도록 이 진실을 중요히 가슴에 새기라.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흐르고 지나가는 시간 속에 살고 있기에 견딜수 있고 버틸수 있고 또한 슬픔이 기쁨으로 힘듦이 소중한 경...


#류시화엮음시 #사랑하라 #사랑하라한번도상처받지않은것처럼 #이것또한지나가리라

원문링크 : 시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류시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