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시(詩)


진짜 시(詩)

우연히 클릭해서 읽게 된 기사.. https://naver.me/FcgLCp5T 한글 깨친 섬마을 할머니, ‘오직 한 사람’에게 시를 쓰다 [이 순간] “책이 나오면 제일 먼저 택배로 하늘나라 남편에게 보내주련다” 나이 일흔에 한글을 깨친 황화자(83)씨는 책이 발간된 기쁨을 서문에 썼다. 전남 완도군 고금면 장중리에서 혼자 사시는 할머니의 고향은 옆옆 섬인 완도군 naver.me 늦으막히 한글을 깨친 할머니께서 한 글자 한 글자 소중히 눌러가며 쓰신, 저 소박한 시에 목이 메어왔다. 시란 저런거지. 현란한 단어와 문장보다 마음이 먼저 보이는 것. 사람의 마음에 뜨거운 온기를 주는 마법같은 것. 詩... 언어(言)로 만든 집(寺) 메마른 삶을 적시는 한 줄기 빗줄기. 그 빗줄기를 바라보며 함께 촉촉해지는 마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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