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한 인생이 아니야

오랜만에 접한 류시화 작가 책입니다. 인도배낭여행을 꿈꾸게 했었던 동기를 부여했었고 실제 다녀왔지만 고생만 죽도록 하고 한 때 작가를 원망하기도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작가가 책에서 말했던 인도의 모습이 실제 인도랑 너무나 달랐기에,,,아마 인도여행 가 본 분은 이 의미를 아실 것 같습니다) 며칠전 직장동료분과 점심 식사를 나누면서, 우연히 요가 운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가 제가 인도여행을 45여일정도 다녀온 경험을 말했습니다. 다들 꽤나 놀라는 눈치입니다. 음,,,거긴 험난하고 힘든텐데 머하러 그곳에 오랫동안 머물렀는지 의문의 눈초리도 느껴집니다. 생각난김에 휴대폰에 담겨진 인도에서 찍은 사진 한 장을 보여줬습니다. 인도여행동안 무슨 이유인지 수염을 계속 길렀습니다. 아마 여행 막바지였는지 이 사진속 인물이 저는 맞지만 인도사람인지, 한국사람인지 헤갈릴 정도로 이국적이었나봅니다. 많이들 웃으십니다 각설하고, 이 책은 류시화의 삶 속에서 느껴지는 다양한 인생 조언을 넌지시 던져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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