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 서재 오디오북 일본소설 추천, 카모메 식당 영화 비하인드 서평

카모메 식당 주인 사치에 미도리가 일본을 떠난 이유 핀란드 여행 중인 마사코 세 여자의 이야기 오디오북을 듣는 재미에 푹 빠진 지 어언 반 년. 종이책에서 전자책으로, 그리고 마침내 오디오북을 듣기 시작했다. 오디오북은 귀로 듣는 책이기 때문에 사실 리뷰를 쓰기가 쉽지 않다. 들을 때는 너무 재미있지만 막상 리뷰를 쓰려면 책 구절이나 글귀가 잘 기억이 나지 않을 때도 많기 때문이다. 하여 내가 지금까지 들을 오디오북만 수십 권이고, 오디오북을 들을 시간만 세도 수 일은 족히 될 테지만, 이를 블로그에 리뷰한 적은 드물다. 하지만 앞으로는 짧게라도 오디오북 리뷰를 남기기로 결심했다. 좋은 오디오북이 많은데 그냥 듣고 날리기에는 아까웠다. 대체로 오디오북은 자기 전이나 버스 안에서 주로 듣는다. 자기 전에 오디오북을 듣다 보면 나도 모르게 잠이 오는 효과(?)가 있고, 버스 안에서는 핸드폰이나 책을 들여다보면 멀미가 나서 오디오북을 듣는 것이 마음이 편하다. 요즘 재미있게 읽었던 오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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