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합사 하악질 적응 4일차

안녕하세요 :) 강아지 관련 내용만 쓰다가 갑자기 고양이 포스팅 일수도 있어요. 냥이들은 사진찍기가 어려워서 포스팅을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하다가 얘들에게 시간은 많지 않다는걸 느껴서 같이 일상을 나누기로 했어요.

저와 같이 살진 않지만 남자친구네 집에 냥형제 두마리가 있었어요. 12월에 한 아이를 갑작스레 떠나보내면서 남은 애가 너무 걱정이 되어 결국에는 다른 냥이를 데려오기로 결정했어요.. 한달가량 신중하게 고민하고 고민하다 내린 결정이였어요.

둘은 나이도 같았고 10년을 같이 살았는데 떠나면서 남아있는 애한테 우울증이 찾아오더라구요. 여기저기 찾아보고 알아보니 동물들도 펫로스가 온다고 하더라구요.

데려오더라도 둘의 성격이 맞아야 하기 때문에 엄청 걱정이 되었지만 의외로 잘 지내네요? 먼저 있던 첫째는 나이가 10살이고 수컷, 노르웨이숲 "마마" 예요.

새로 온 둘째는 렉돌 1살 암컷 "코코"예요. 주인분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저희가 울산까지 가서 데리고 왔어요!

합사 시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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