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 카페를 다녀오며


영산 카페를 다녀오며

3일 휴가 기간동안 조카와 부곡 온천을 다녀오며 영산의 귀촌 카페를 누나의추천으로 다녀왔다. 그러다 불현듯 아버지가 내가 6,7살 때 데려갔었던 근처의 다방이 떠올랐다. 아니 다방에서와 그 이후에 있었던 일이 정확할 것이다. 그 당시 아버지는 휴일날 나를 영산의 어느 다방으로 데려가셨고 거기서 이쁜 아줌마 한분이 "니는 아직 어리니 야구르트 맛나거 마시라" 했었던것 같고, 나는 맛나게 야구르트 1,2개를 더 마셨던것 같다. 그리고 그 날 저녁이었나 엄마가 오늘 어디 다녀왔었냐고 해서..낮에 있었던 일들을 얘기해 주었고, 이로 인해 아버지와 그 다방 아줌마의 바람이 들키케 되었던 것이다. 엄마는 그 날 이후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해 가게를 못할 정도로 힘들어 하셨고 의사 선생님께 미칠수도 있다는 얘기까지 듣게 되어, 아버지는 절대 그러지 않겠다 는 약속도 하게 되고, 그 다방 아줌마까지 찾아와 빌었다고 한다. 그때 엄마가 그 아줌마에게 했던 얘기가 "다시는 내 눈앞에 보이지 마래. 그리...



원문링크 : 영산 카페를 다녀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