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브 포럼 참석기

추첨이든 뭐든 잘 안걸리는 인생이라 생각했건만 턱하니..20대 1로 경쟁률로 당첨이 되어 빌리브에서 처음으로 진행하는 포럼에 참석하게 되었다. 사실 안 걸릴줄 알고 잊고 있었는데 문자와 메일을 보니...헐...그래서 부랴부랴 참석 회신을 하고 포럼 진행자들을 보니 카카오봄의 고영주 대표, 콩치노 콩크리트의 오정수 대표, 정원서 이대길 님이셨고 어떤 이야기들을 풀어 주실까 기대가 되었었다. 사실 이걸 신청한 취지는 본인이 좋아하는 일을 찾는다는 것이 어떤 것일까, 어떻게 해야(=찾아야) 할까, 그리고 이를 업으로나 취미로 했을 때는 어떠한가 등등이 알고 싶었었고, 다행이 그 물음에 대한 답을 어느정도 가져 갈수 있었기에 흐믓했었다. 내 인생을 돌아보면 15살때부터 나름 치열하게 살아온게 아닌가 싶다. 현실에 부딪혀 포기해야 하거나 그 나이때에 누릴수 있는 그런것이 있었는지도 모를 정도로 지나치며 삶을 이어 왔었다. 아버지가 쓰러지셨던 15살 되던 해, 포항, 마산등이 아닌 집 근처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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