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뎌 만난 찐친과 함께 안주가 원탑인 김천 술집 잔치집에서


드뎌 만난 찐친과 함께 안주가 원탑인 김천 술집 잔치집에서

이곳으로 이사를 온지 올 가을이면 2년이 된다. 그동안 친구는 커녕 알고 지내는 사람 한명 없어서 조금 외로웠었는데 드뎌 찐친이 생기던 날 김천 혁신도시 술집 "잔치집" 율곡스퀘어 안에 있는 술집 중에 안주가 원탑으로 맛있는곳 이 날 우리가 주문한건 잔치고기랑 무침회 세트! 가격은 3만원인데 가성비보다 가심비 차원에서 아주 만족스러움^^ 얇게 썰어진 고기에 무침회를 한입 싸서 입속으로 쏙하면 말해뭐해~ 요것도 정말 기똥차게 맛있다 요녀석의 이름으로 말하꺼 같으면 "고추장떡" 부추,청양고추,감자가 야무지게 들어가 있다 (*가격정보-8,000원)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니 입에 착착 달라 붙어 그야말로 술도둑이 따로 없다 ㅎㅎ 이렇게 훌륭한 안주들이 있으니 제대로 달려 보아야 하는거~~~!! 날이 날이니만큼^^ 분위기에 취하고 오고 가는 서로의 애환 담긴 살아온 이야기에 취하고~ 이렇게 술을 많이 먹은게 얼마만인지? 여자둘이서 흔히들 말하는 고빨 지대로 세움 ㅎㅎ 서로 살아 온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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