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매산 오토캠핑장 첫 우중캠핑 그리고 까마귀

벌써 세번째 찾은 황매산 오토캠핑장! 출발지인 김천에서부터 비가 부슬부슬 내리더니 합천에 도착해서도 그치지 않는 비 ㅠ 오늘 이렇게 생애 첫 우중캠핑이 되는가보다 여름으로 가고 있는 문턱인데 산이다 보니 기온이 산아래와는 달랐다 살갗을 스치는 공기가 차가워서 얼른 난로 가동! 난로가 있으니 군고구마는 빠질수 없는 단짝이쥐~~ 우리가 도착할쯤에 건너건너집인 이웃집에서 차가 빠져 아저씨가 난처 해 하고 있으니 울 착한 남표니 얼른 내려서 비 맞으면서 도와 드림! 잠시 후 그 건너건너집 아저씨께서 먹거리 한꾸러미를 선물로 건네 주고 가심 그 안에는 과자,젤리,음료수,떡 여러가지가 정성스레 가지런하게 들어 가 있었다 역시 캠퍼들은 인심이 후한듯^^ 선물 꾸러미 안에 들어 있는 떡과 콩고물로 즉석 쑥인절미를 만들어 보았다 비닐장갑이 없어서 숟가락으로 하다 보니 시간도 많이 걸리고 힘들었지만(이런게 캠핑 의 매력! 연장이 없으면 없는대로) 어찌나 맛있던지...힘듬이 보상이 되는 상상초월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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