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식구가 생겼어요


새 식구가 생겼어요

물고기를 키우고 싶어 하는 러키를 위해 간단한 어항 세트를 하나 구입했습니다. 바닥에 까는 자갈이랑 인공수초랑 뭐 이것저것 해서 세트로 2만 원도 안되는 가격으로 구입했던 것 같아요. 아직 물고기도 없는 어항인데, 러키가 정말 좋아하네요 c 이렇게 어항까지 구비해놓고 나니까 러키가 빨리 물고기 사러 가자고 난리였어요! 그래서 저녁에 퇴근하고 마트 안에 있는 애완동물 코너에 물고기 파는 곳이 있어서 갔거든요.. 그런데 애완동물 코너는 저녁 8시에 문을 닫는다고 하더라고요 러키가 울고불고 막 난리가 났겠죠? 그래서 다음날 또 사러 갔는데 이번에는 마트 정기휴일인 거예요 c 결국에는 어항 사놓고 거의 한 일주일은 아무것도 채우지 못했던 것 같아요. 지금 뭐 물고기는 없지만 낚시할 때 쓰는 기포기를 줬더니 러키가 아주 잘 가지고 노네요~ 이런 작은 플라스틱 어항에도 마냥 기뻐하는 일곱 살 러키입니다. 그래도 물고기가 있으면 더 기뻐할 것 같아서.. 결국 나가서 잡아왔습니다 집 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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