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걷기를 하는데... 산길, 강길, 공원길등 좋은 길이 많지만 개인적으로 서울시내를 걸을때 가장 생동감 넘치고 행복한거 같아요~ 어려서 영화보여주신다고 찾았던 국도극장, 대한극장 주변 냉면 사주신다고 다녔던 시내 구석구석~ ㅎㅎ 그리고 조금 커서 돌아다녔던 종로, 을지로, 충무로... 등등 아련한 옛기억을 떠올리게 해서인가봐요... 더욱이 '서울 시내 한복판에 아직도??이런곳이??' 이런 생각이 들게 해서 인가 봅니다..... ^^ 인현시장과 충무로쪽을 걷게 되었는데... 노후화 되었지만 레트로감성 뿜뿜인 정감있는 골목길을 보며 많은 생각들이 들더라구요~ 힙지로네 중구가 다 바뀌어진다네... 이런 소릴 들을때마다.... 좋은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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