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병을 자극시켰던 서태지 컴백앨범

태고에 서태지와 아이들이라는 그룹이 있었다 나오자마자 대한민국을 뒤집어놓고 소녀팬을 뒤집어놓고 가요계의 고질적인 악행들도 뒤집어놓더니 돌연 1996년 은퇴 나 초6학년때 일이었다(나이 나오네..) 그들의 빈자리를 H.O.T라는 1세대 아이돌이 차지하고 경쟁상대로 젝스키스가 나오고 아이돌이 주류를 휩쓸며 살던 그 때 나 중2때 한참 감수성과 탈사회성이 극을 칠 때 #서태지 가 솔로로 컴백했다 980707. 이 날을 기다려. 이 날을 기억해 너무나도 서정적인 어린아이가 눈물을 흘리는 모습의 포스터 또한 중2를 자극하기엔 충분하지 광화문 교보문고 핫트랙스가서 예약구매를 했나 당일에 줄 서서 구매를 했나.. 여튼 앨범 나오자마자 구매 아무런 설명 아무런 가사없는 보라색 커버의 테이프 보라색도 중2 색이라그여!! 얼터너티브 롹으로 구성된 앨범은 진짜 감수성을 제대로 자극했고 난 그대로 서태지팬이 됐다 오늘 왠지 감수성을 자극하는 날이라서 오전 시간에 일과를 하며 서태지 솔로앨범을 들으니 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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