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소개] 잃어버린 25년

본 소개글처럼 이 블로그의 분위기는 다분히 무겁게 느껴질 것이다. 죽었다 깬 인간이 만든 창구이기에 그렇다. 늘여 놓은 줄글 속에 발을 들인 당신은 의미를 찾아가길 바란다. 당신 마음에 반향을 일으킬 구절을 발견해내기를 바란다. 당신이 찾은 의미를 당신의 삶과 유대하길 바란다. 그 기억을 고이 간직하여 세상을 향해 당차게 나아가길 소원하며- 깨끗하고 어두운 곳 두더지는 하늘을 꿈꾸지 않았다. 흙으로 물들인 자신의 털이 증명하듯 땅굴을 좋아라 했다. 두더지는 이따금 틈새로 쏟아지는 햇빛이 싫었다. 햇빛의 온기는 더더욱 싫었다. 스선한 냉기가 이는 땅 속 깊은 곳이 그의 안식처임을 증명하는 듯 했다. 서늘한 밤기운을 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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