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10년간 한 우물만 판 사람의 이야기


[소설] 10년간 한 우물만 판 사람의 이야기

10년 전 나는 처가의 고향으로 이사를 왔다. 회사를 나와 개업한 무역 컨설팅 사업이 수포로 돌아갔다. 방법이 있을 거라고 끈덕지게 매달렸다. 그만 포기하라고 해도 자존심으로 버텼다. 고집의 비참한 말로는 실패의 후유증으로 변모했다. 아내가 말했다. "고향 내려가서 아빠 회사에서 일해. 자존심은 내려두고 시간을 좀 가져봐." 내 고향 서울을 뒤로하고 타지에 내려왔다. 장인 회사의 HACCP 팀장으로 출근한다. 모든 것이 낯설다. 공기도, 풍경도, 냄새도 익숙하지 않다. 회사에 들어가지 못하고 건물 입구에서 서성였다. 시끄러운 엔진 소리에 고개를 들었다. 오토바이 한 대가 앞을 지나쳤다. 운전기사는 도로를 가로질러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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