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인의 오만 - 신성권 작가의 단상

프블단 후기 발췌 지식인의 오만 - 신성권 작가의 단상 Q. 예의범절의 밑바닥에 역지사지가 없다면 속 빈 강정과 다를 게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런 사람들도 일종의 지식의 저주에 걸린 거겠죠? A. 신성권 작가 그런 사람을 보면서 스스로를 경계합니다. 민물고기가 바다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주체가 강물이라는 공간에 구속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지식을 쌓아갈수록 자신의 앎에 구속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그 너머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사업가 자청님이 90일 동안 사색하고 쓴 글, 인성이 나쁘다는 말의 의미를 읽고 열흘 뒤, 신성권 작가의 단상을 접했다. 신성권 작가와의 인연은 자청의 5일 5독 스터디로 읽은 니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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