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뤘던 병원 가기


미뤘던 병원 가기

<버스> 차근차근 미뤄뒀던 일들을 해가는 중 안경점 가면서 겸사겸사 병원에 갔다 얼마나 가기 싫은지 <병원> 병원 갔는데 심장이 아주 콩닥콩닥 원래 심장은 콩닥콩닥 뛰지만 <피 뽑기> 평소에도 피가 잘 안 뽑힌다 미리 말씀드렸다 하지만 역시 오늘도 왼팔 보시더니 안되겠다고 하셨다 손목에서 뽑아도 괜찮냐 물어보시기에 아프냐 여쭸더니 더 아프다 하셔서 오른팔로 부탁드렸다 바늘은 들어갔지만 긴장한 탓인지 혈관이 숨어서 못 뽑았다 감사하게도 중간중간 숨 잘 쉬고 있냐고도(?) 물어봐 주시고 아프진 않냐며 계속 신경 써주셨다 아무튼 오늘은 왼쪽 손등에서 뽑았다 그런데 뽑는 중에 손 저려서 깜짝 조금 더 했으면 진짜 기절할 뻔 그 와중에 피도 잘 안 멈춘다고 일회용 밴드 대신 테이프를 많이 붙여주셨다 <진료 끝> 병원비 약값 해서 대략 8만 원 조금 넘게 나왔다 다만 금요일에 또 와야 한다 그래도..어찌 됐든 오늘 결심하고 다녀왔다는 것에 만족~ 집 오는 길에 교회 전도 종이 받았다 사탕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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