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시멀라이프라도 괜찮아.


맥시멀라이프라도 괜찮아.

나는 맥시멀 리스트다. 미니멀리스트를 꿈꾸지만 현실은 언제나 맥스(max)다. stephwilll, 출처 Unsplash 내 주위를 둘러본다. 거실 곳곳이 아이들의 물건과 가족들의 물건들이 곳곳에 있다. 거실인지 아이들의 놀이방인지 알 수 없다. 바닥에는 레고 조각들이 굴러다니고 정리안 된 빨래 바구니가 소파 위에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식사시간 외엔 제 기능을 하지 않는 식탁엔 오늘도 읽다만 책과 끄적거리던 그림들로 채워져 있다. mikbutcher, 출처 Unsplash 맥시멀 리스트에게 이사란 밀린 숙제를 한꺼번에 해치우는 일이다. 모아두었던 것들을 바닥이 보일 때까지 탈탈 털어버려야 한다. 안 입는 옷을 65kg 버리고, 언젠가 쓸 것 같아 두었던 물건들을 정리한다. 엄마, 아빠 따라 맥시멀 리스트가 된 아이들의 장난감과 옷가지도 정리 대상이다. 무료드림과 일반쓰레기로 빈자리를 만든다. 이렇게 비우고 비워도 이삿짐센터를 부르면 6톤 이상이다. 정리는 끝이 없다. 끝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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