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피해자가 본 '더 글로리', 그리고 내 이야기


학폭 피해자가 본 '더 글로리', 그리고 내 이야기

(기존 포스팅과는 다르게 편하게 쓰고 싶어서 반말로 진행합니다. 내용이 불편한 분들은 그냥 나가주세요. 악플은 신고합니다) '더 글로리'가 어떤 드라마인지 몰랐는데, 우연히 유튜브에서 '더 글로리'에 대해 줄거리 요약해 둔 영상이 있기에 보게 되었다. 보는 내내 나는 너무 힘들었지만, 동시에 이 드라마를 꼭 봐야만 했다.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이 드라마의 설명에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라고 나온다. 영혼이 부서졌다는 표현는 더할 나위 없이 너무나도 적절했으며,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라는 점에서 나는 꿈꿔보지 못한 대리 만족을 꿈 꿔 볼 수 있었다. 나의 이야기 내가 학교 폭력을 겪었다고 떠벌리고 다니진 않았다. 아주 가까운 이들만 내가 힘든 학창 시절을 보냈다는 것 정도만 알고, 그저 나는 학창시절이 재밌지 않았나보다... 싶었을 정도?만 알테다. 다들 학창시절로 돌아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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