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못가도 거제도는 갈수있다 하루 마실 다녀왔어


제주도는 못가도 거제도는 갈수있다 하루 마실 다녀왔어

날씨가 추워지니 뜨끈한 국물이 생각난다. 그것도 탱실한 굴이 슝슝 들어간 국으로 바다향도 느껴지고 뽀사시하고 시원하고 아~주 뜨거운 국이 땡긴다 이 맘때 쯤되면 생각나는 굴국밥!! 너무 먹고 싶어진다 그래서 콧바람도 쐴겸 거제도로 달린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격. ㅋ 그래도 좋다~!! 굴국밥 묵을라꼬 아침도 굶고 달려왔다 한번와서 묵어 보고 계속 고수하고 있는 "장수굴국밥" 홍보도 아니요 내돈내산이라요 사진도 많이 못 찍어요 내가 주문한 테이블에 셋팅된 것만 찍어요 뚝배기에서 팔팔 끊어오르는 매생이 굴국밥 100%거제산 생굴사용 철분과 칼슘이 풍부한 매생이의 조합 캬~ 딱 해장국 입니다~^^ 시원하단 표현이 딱 맞아요 제철굴과 매생이가 듬뿍. 계란도 풍덩 간간히 떡국도 만날수 있어요 신선하고 싱싱하고 깔끔하고 개운하고 내가 사는곳에선 맛 볼수 없는 맛. 그래서 이 먼 곳을 올수 밖에 없는 이유. 내 배 채웠다고 그냥 갈수 없잖아 눈도 즐거움도 주고 팔 다리도 움직일 수 있는 자유가...


#거제도 #매미성 #쌤김밥 #장수굴국밥

원문링크 : 제주도는 못가도 거제도는 갈수있다 하루 마실 다녀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