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색 실버 푸들 vs 검정 블랙 푸들, 우린 친구라개

며칠 전 동네 산책을 하던 중에 우리 집 회색 실버 푸들 꼬들이가 갓난 아기처럼 어렸을 때 보았던 동네 친구 검정 블랙 푸들을 만났는데 오랜만에 만나서인지 에너지가 무척이나 넘친다. 사진에 나와있는 아이의 이름은 " 초코 " 근데 검정 푸들이라고 했는데 뭔가 털이 초코색 같은 너낌 둘 다 어렸을 때부터 보게 된 사이인데 초코보다 꼬들이가 더 작았다ㅋㅋㅋ 지금은 한 덩치 하는 꼬들이^^ 매번 만날 때마다 반갑다고 난리도 아니다 공원에 있었으면 둘이 풀어주고 뛰어놀고 그랬을 텐데 시장 들어가는 입구라 그러지도 못하고 아쉬움만 남긴 채 헤어져야 했다. 아빠와 아들~ 그런데 어느 날부터는 동네 공원에서도 잘 보지를 못했다. 저번에 우연히 길에서 주인분과 마주치게 되었는데 옆 동네로 이사를 가셨다고 한다. 바로 집 앞에 더 큰 공원이 있다고 하시며 거기로 자주 가곤 한다면서ㅠ 그래도 요즘 가끔은 이렇게 시장 입구에서 마주치게 되어 댕댕이들은 서로 인사를 나누곤 한다지 강아지도 좋아하고 사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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