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배달주문을 멈춰 주세요..


제발 배달주문을 멈춰 주세요..

폭설 속 배달 노동자들의 호소 불편하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배달 노동자들은 이것이 ‘편리함’이 아닌 ‘생사’의 문제라고 말합니다. 라이더 유니온, “주문 멈춰 주세요.” 그제(6일) 저녁, 배달을 하기 위해 거리로 나선 ‘쿠팡이츠’ 배달 노동자 위대한 씨는 평소라면 10분도 걸리지 않을 2km 거리를 가는데 40분이나 지나 겨우 도착했습니다. 폭설로 도로가 아수라장이었기 때문입니다. 위 씨 역시 시속 10km 이상 속도를 낼 수 없었을 뿐만 아니라 두발로 오토바이가 미끄러지지 않도록 지면을 디뎌가며 이동했습니다. 위험을 감수하고 배달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뭘까. 배달 노동자가 일방적으로 주문을 취소하게 되면 음식값을 부담하거나 평점이 내려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걸 피하려면 고객센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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