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고구마 키우기 무성하네요


집에서 고구마 키우기 무성하네요

미.세가 너무 심한 오후에 뭘할까 하다가 3주전 쯤에 집에서 돌아다니는 고구마를 키워보기로 했어요 아직 이런거 너무 좋아하는 나이인지라 살짝만 꾸며줘도 너무 좋아하네요 엄마랑 아빠랑 울 아이 이름 네임테크도 만들어서 후다닥 용기가 없어서 그냥 종이컵에다가 이름 적어서 거기에 일회용 봉지 쒸우고 이렇게 집에서도 무성히 자라는 모습을 보면서 기특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오늘 아침에 신랑이 하는말이 화분에 심어담을까 하는데 노우 노우 그건 아직 생각하기 싫고 일단 아이가 매일 얼마나 컸는지 구경하고 물을 주는 것만으로도 만족하기 때문에 이정도로 만큼만 생각하고 있어요 집에 돌아다니는 꼬지용 대이수시개 활용해서 자기가 좋아하는 스티커 붙이고 평소에 잘 해주지도 못하는데 이것만 해줘도 울 아이는 엄마 최고를 외쳐주네요 민둥성이 같은 고구마에 뿌리가 생기고 줄기도 생기고 이렇게 잎이 많이 자랄때까지 그냥 물만 갈아줬는데 이렇게 멋지게 살아나네요 자연관찰 식으로 잎은 어떤색인지 색깔은 어떻게 되는지...



원문링크 : 집에서 고구마 키우기 무성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