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일상 / 나를 위한 빨간불


6월 일상 / 나를 위한 빨간불

#. 규칙 1 - 마지막으로 집에 들어오는 사람은 함께 마실 커피를 사온다.

어느 순간 자연스럽게 생긴 우리 가족의 규칙 중 하나인데, 이날은 내가 제일 늦게 귀가해서 커피는 내 몫이 되었다. 원할 때 원하는 만큼 커피를 살 수 있는 것.

함께 마시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것. 카페인 덕후에게 이보다 명확한 일의 의미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을 하는 목적이 무엇인가요? 돈 벌어서 커피 사먹으려구요.

이왕이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사주기도 하구요. 자주가는 동네 카페는 길 건너 횡단보도 바로 앞에 있어서 집에 가려면 다시 길을 건너야 한다.

이 신호등은 신호 변경 시간이 길어서 매번 커피를 사서 갈 때 마다 괜히 땅만 툭툭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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