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feat. 집밥 요잘동과 전자레인지용 찜기, 육전냉면)

- 요즘 일이 너무 바빠서 다시 배달로 회귀했지만 한동안 꽂혀서 해먹었던 집밥 히스토리 요리라면 그 누구도 부럽지 않을 만큼 바보 of 바보인데 시도라도 해볼까? 하게 된 계기는 바로 <전자레인지용 찜기> 구매 이전 포스팅에서도 사라사! 몇 번을 말했던 것 같은데 진짜 올해의 최고의 소비 중 하나였다... ㅎ 전자레인지용 찜기를 만나고 삶의 질 수직 상승 제법 그럴듯해 보이지만 사실은 그냥 다 때려놓고 전자레인지 돌리기 5분이면 끝나는 알배추삼겹찜(?) 사실 저게 차돌이었는지 냉동 삼겹이었는지도 기억이 나지 않지만 아무튼 얇은 고기면 된다. 알배추 반쪽에 고기, 고추, 물 약간, 소금/후추 대충 휘리릭 찜기에 때려 넣고 돌리면 극-락 한동안 집들이 요리로 유행했던 밀푀유 나베랑 들어가는 재료는 별 차이 없지만 만드는 번거로움은 1/nnnnnn 어차피 입에 들어가면 똑같으니까요 히히 엄청나게 더웠던 어느 날. 아무 재료 없이 냉면육수+냉면장+고기 고명만 후루룩 넣어서 만들었던 물냉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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