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신, 하룻강아지, 잡동사니, 심상의 유래


등신, 하룻강아지, 잡동사니, 심상의 유래

등신 등신(等神)은 원래 나무나 돌, 흙 따위로 만든 사람모양의 형상을 말합니다. 그래서 동상이나 인형도 등신이라 볼 수 있습니다. 이 등신은 사람 모습을 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생물이 아니기 때문에 어떤 행동도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아무런 능력도 없는 사람을 이 등신에 빗대어 비하하는 뜻으로 등신이라 부르게 됐습니다. 하룻강아지 하룻강아지는 원래 하릅강아지로 태어난 지 1년이 안된 강아지를 말합니다. 태어난 지 하룻밤밖에 안 된 강아지가 아니었네요. 옛날에는 동물의 나이를 셀 때 따로 쓰는 단어가 있었습니다. 한 살은 하릅/한습, 두 살은 이듭/두습, 세 살은 세릅/세습, 네 살은 나릅이라고 불렀습니다. 하릅강아지가 나중에 하룻강아지로 바뀌었습니다. 잡동사니 잡동사니는 원래 책 이름이었습니다. 조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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