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가삼간 다 태울뻔한 사연 ㅜㅜ


초가삼간 다 태울뻔한 사연 ㅜㅜ

요즘 정신줄을 놓았나봐요~~ 글쎄~~ 아무생각 없이 후라이팬에 고기 올려놓고 아들이랑 잠깐 집 앞 편의점에 다녀왔어요 복도에 들어서니 탄 냄새 나는데 설마 우리집이란 생각은 1도 안했는데... 현관문을 여는 순간 집 안에 온통 연기로 가득 재빨리 불 끄고 하이라이트라 잔열 있으니 후라이팬 싱크대로 옮기고 창문이란 창문은 활짝 활짝 후드 켜고 공기청정기는 일단 껐어요 현관문은 다른집에 피해갈까봐 못 열어놓고 도저히 집 안에 있을 상황이 아니어서 옆에 사는 동생집으로 피신 정말 잠깐이었는데 목이 칼칼하고 따끔따끔 온몸에 숯불향이 ㅜㅜ 왜 그랬을까요? 이불킥 ㅜㅜ 위,아랫집은 괜찮은지 누가 신고해서 119 출동하는건 아닌지 걱정하다가 2시간 정도 지났나? 혼자 집에 가서 보니 연기는 일단 다 빠졌는데 맛있는 냄새가 ㅜㅜ 장난아니었어요 숯불양념갈비 맛집인줄... 양키캔들 켜고 집에 있는 편백나무액이 탈취에 좋다고 하니 공중에 벽에 천장에 수시로 마구 마구 뿌렸어요 옷에는 페브리즈 저 양키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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