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연의 장편소설 불편한편의점 베스트셀러 책이라 도서관에 예약 걸어놓고 몇달이 지났는데 이제야 순서가 돌아와서 읽었어요 지금은 불편한 편의점2도 새로 나왔지요 결국 삶은 관계였고 관계는 소통이었다. 행복은 멀리 있지 않고 내 옆의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는 데 있음을 이제 깨달았다 아들이랑 이야기는 해봤어요? 내 말 따위 듣지도 않아요 진절머리 내고 피하죠 . . . 들어주면 풀려요 그제야 선숙은 자신이 한 번도 아들의 말을 제대로 들어주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언제나 아들이 자신이 원하는 대로 살기만 바랐지. 모범생으로 잘 지내던 아들이 어떤 고민과 곤란함으로 어머니가 깔아놓은 궤도에서 이탈했는지는 듣지 않았다. 언제나 아들의 탈선에 대해 따지기 바빴고, 그 이유 따위는 듣고 있을 여유가 없었다 [불편한편의점 발췌] 엇? 블챌주간 참여가 왜 안되지?했는데 이번주는 쉬어가는 주네요 9월5일~9월11일이 1주차 역대급 태풍 힌남노가 북상중이래요 다들 피해 없도록 조심하셔요...
#주간일기챌린지
원문링크 : [9월 #0] 블챌 주간일기 《불편한 편의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