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추천] 사이보그가 되다 (장애와 미래과학) : 김초엽 × 김원영

#사이보그가되다 / #김초엽 #김원영 / #사계절 / 2021 젠더 스팩트럼 왜 세상에는 여자와 남자밖에 없을까? 10대 때 든 의문이다.

외계인을 떠올리면 나의 상상을 조금 엇비슷하게 짐작할 수 있겠다. 다양한 생김새, 다양한 패턴의 성별이 있어서 마음에 드는 성별과 결혼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두 가지 성별밖에 없다는 것은 너무 맥이 빠졌다. 나랑 퍼즐처럼 딱 맞는 그런 존재, 소울메이트는 그리 쉽게 찾을 수 없을 거란 생각을 했던 것 같다.

세월이 지나 성인이 되고 공부를 하면서, 생물학적으로도 사회적으로도 단순히 두 종류의 성이 있는 것이 아니란 걸 알게 되었다. 내 상상은 사실이었던 것이다.

성기의 종류, 염색체, 호르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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