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마리의 용에 관한 이야기를 아시나요?


네 마리의 용에 관한 이야기를 아시나요?

뜻밖의 경로로 베트남에 있는 후에Hue 라는 동네에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아마 라오스에서 베트남으로 넘어왔을 때인 것 같은데.. 그때까지만 해도 베트남도, 후에(훼)도 모두 낯설었네요. 우리나라의 경주와 비슷한 느낌의 동네였는데요~ 저에게는 너무나 즐겁고 인상깊은 공간으로 남아있습니다. 그곳에서 보낸 며칠 중 가장 즐거웠던 시간은 상투적이게도 오랜 유적지를 방문했던 일이었는데요. 그곳의 유적지에는 특히나 "용"에 관한 형상들이 참 많았답니다! 중국의 고전인 주역은 네 종류의 용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1. 못에 잠겨있는 잠룡 "작은 못에 잠겨서 덕을 쌓아가는 단계" 무명의 시기에 고난을 참으며 때를 기다리는 인생의 단계라고 합니다. 2. 덕이 드러난 현룡 "명성이 알려지는 단계" 언행을 조심하고 덕을 베풀어야 하는 단계라고 하네요. 3. 비룡! "사람들로부터 기림을 받는 비상의 단계" 말 그대로 인생의 황금기입니다~ 4. 항룡 "절정에 올라간 단계" 그런데 공자는 이 항룡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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