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카이로 도착! 초식동물의 심장을 저격한 사냥꾼 EG.02


이집트 카이로 도착! 초식동물의 심장을 저격한 사냥꾼 EG.02

어라? 왜 사진이 없지? 어디론가 모두 날아간 사진들을 뒤로하고 일기처럼 남겨둔 기록을 의지했습니다. 언젠가 떠났던 이집트 두 번째 이야기. @pixabay.com 늦은 밤 어둑했던 공항 생각보다 시작은 대견했다. 여행초짜에게 낯설었던 이집트 카이로 공항. 그 어두운 빛깔에도 스스로를 칭찬했다. 부족한 영어로 입국수속을 마치고, 도착비자를 발급 받은 후 시내로 갈 차비와 숙박비도 환전했다. 혼자서 이정도면 괜찮네, 제법 잘했다고 칭찬했지만 사실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 바로 이집트 카이로 공항의 행색이 너무나 친근해보였기 때문이다. 동서울터미널이나 부산의 사상터미널 혹은 노포동터미널 같은 오래된 버스터미널 같은 느낌적인 느낌? 열악해보이기도 했지만, 친근하고 장벽없는 고향의 느낌? 이게 이집트 여행의 첫 인상이었다. 세련되고 화려했다면 좀 더 위축됐겠지? 뭔가 익숙한 냄새에 자신감이 붙었다. 하지만 여행은 언제나 방심할 수 없다. 공항을 빠져나오고, 미리 준비한 대로 시내로 향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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