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갈고무나무,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준 한주 (11월 3주 블챌)

2022. 11. 15(화) 낭군님이 자전거에서 떨어져 정형외과에 갔다. 알람이 울려 한 손으로 꺼보려고 하다가 떨어진 것이다. 초음파를 찍으니 다행히 금이 갔거나 그런 건 아니고 근육이 군데군데 놀랬다고 한다. 나이가 들어가니 이런 사고가 쉬이 낫지를 않는다. 물리치료 두 번 받았는데 별 효과는 없는 것 같다며 아버님 한의원 갈 때 같이 가서 침 맞아본다고 한다. 낭군님 두 번째 약 봉투 2022. 11. 16(수) 큰애 수능도 있고 연차도 사용해야 해서 수, 목 휴가를 냈다. 오전에는 여성질환 진료를 보러 갔다. 두 아이 이곳에서 낳고 지금까지 계속 다니는데 담당 쌤도 그대로 계신다. 이제는 머리에 새치~ 아니지 흰머리가 희끗희끗 보인다. 나만 나이 드는 게 아니구나. 1시간 정도 기다려야 한다. 우리나라 저출산 세계 1위인데 이곳은 여전히 산모가 많은가 보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임산부를 배려해 주세요' 문구는 그대로다~ 자세히 보아야 보인다. 내가 재미있게 보았던 드라마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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