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가족 돌봄 어려움 해결 방법

안녕하세요 저는 재가방문요양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50대 중반의 센터장입니다. 가끔씩 뉴스를 통해 치매 부모님의 돌봄에 지친 가족의 극단적인 선택을 접합면 그 참담한 심정은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40년 전 제가 초등학교 시절 저희 외할아버지는 뇌출혈로 인한 심한 치매를 앓고 있는 상태였고 지금처럼 노인복지시스템이 없는 상태였습니다.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내외분은 경기도 의정부에 거주하시고 6남매 자녀들은 서울에서 거주를 하였는데요 그때만 해도 경기도는 완전히 시골 일 때였습니다. 가끔씩 외가댁에 갈 때는 저희 어머님은 꼭 카스테라와 사과를 사가지고 가셨습니다. 어느 날은 할아버지께서 큰 딸 왔다고 알아보시고 또, 어떤 날은 이웃에서 손님이 왔다고 하시고 왔다 갔다 하시더라구요. 저희 어머님이 시골 부엌에서 음식을 장만할 때면 저는 할아버지 옆에 앉아서 강판에 사과를 곱게 갈아서 할아버지께 떠먹여 드렸습니다. 또, 카스테라도 작게 떼어서 먹여 드리면 할아버지께서는 맛있게 드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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