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챌] 주간일기 다음주에도 적을 수 있을까? 오늘 몽골로 출발!

새벽 여섯시 반 씻고 나와서 키보드를 뚝딱거리고 있다 새벽이 아니고 아침이겠네요 오늘 열한시에 제가 드디어 몽골로 갑디다 어릴때 부터 뭐든지 하고 싶으면 다 해야지 직성이 풀렸는데 그래서 그런지 공부빼고 다 했던거 같아요 아직도 이러고 있다는게 어떻게 보면 나잇값을 못하는것도 맞지만 어떻하겠어요 하고싶은걸 하는건데 제가 어릴때부터 꼭 가보고 싶었던 여행지 세 개가 있었는데 마추픽추 몽골 아이슬란드 두 개 달성하네요 전 직장이여서 주구장창 갔었던 매일 갔었던 인천공항을 오랜만에 일이 아닌 출국 목적으로 나가니까 기부니가 너무 좋네요 근데 짐도 하나도 안챙기고 하나도는 아니고 너무 대충 챙기고 필요한게 뭐가 빠졌는지도 모르겠고 너무 무계획이다 싶어서 걱정도 되고 원래 이렇게 까지는 무계획이 아니였는데 어찌 점점 더 심해지네요 계획이 없으니 또 이렇게 막 사나 싶기도 하고 나쁘지 않은데? 싶기도 하네요 갔다오면 올 해 말까지 좀 더 벌어서 일본 여행 풀리면 디즈니 싹 한번 갔다와보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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