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별 인사 / 김영하 신작 장편소설 / 한국 SF소설

김영하 작가의 소설을 좋아하는 팬으로서 9년만에 만난 신작 장편소설의 장르는 무엇일까 기대감에 들떴는데 SF라니! 김영하식 SF소설을 만나게 될 줄이야! 작별 인사 소설의 탄생 과정도 재미있다. 이 책은 2019년 전자책 서비스 밀리의 서재에서 회원들에게 제공할 짧은 장편소설을 써 달라고 청탁을 받고 집필한 소설이다. 당초 원고를 조금 고쳐서 출간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로 인해 420매 가량을 대폭 수정해 800매 분량으로 확장했다고 한다. 제목도 작별 인사가 아니라 기계의 시간이었다니! 여러 모로 사연이 많은 소설이구나. 작별 인사 김영하 저 | 복복서가 | 2022년 4월출간 책의 커버를 벗기니 쨍한 파랑의 반전 표지! 가름끈까지 깔맞춤, 복복서가 만듦새 칭찬합니다! 출처 네이버 김영하 한 번도 자신이 작가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지만, 대학원 재학 중 PC통신 하이텔에 올린 짤막한 콩트들이 뜨거운 반응을 얻는 것을 보고 자신의 작가적 재능을 처음 깨달았다. 장편소설 <살인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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