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904 지은이와 함께 한 하루


220904 지은이와 함께 한 하루

남편과 늘 붙어다니다 남편이 친구들과 모처럼 골프약속이 있다고 일박이일로 운동을 갔다. 같이 지내다 없으면 혼자 심심하고 외로울까봐 걱정하고 있는데 착한 지은이가 마침 자기 스케줄이 없다고 해서 같이 지내기로 했다. 지은이는 나를 위해 금요일에 일찍온다고 했는데 일이 갑자기 많아져 늦게 끝내고 출발한다고 했다. 지은이가 오면 같이 뭘할까? 고민했는데 막상 지은인 회사에서 일이 많았어서 피곤해서 그런지 그냥 치맥이나 하길 바라는거 같았다. 지은이가 사주는 떡볶이랑 치킨 그리고 사온 맥주랑 같이 영화를 보며 먹었다. 덴마크 영환가 했는데 스릴러 영화였고, 남편이 바람을 펴서 그걸 알게 된 아내가 남편을 협박하고, 궁지에 몰린 남편이 아내를 교통사고로 위장하려 하다 남편 뜻대로 안되는 스릴러 영화였다. 완성도가 높은 영화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그럭저럭 재밌게 봤다. 시간이 남아 한국영화 한편 더 봤는데 그영화는 정말 재미없어서 못봐줄 정도였다. 보다 그대로 잠이 들었으니까 다음날 아침에 일...


#소우 #하남카페소우

원문링크 : 220904 지은이와 함께 한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