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물이 있다」 14. 마리아, 믿는 이들의 도움


「여기에 물이 있다」 14. 마리아, 믿는 이들의 도움

미켈란젤로(1475~1564)의 작품 가운데 '피에타'(pieta)라는 작품이 있습니다. 어머니가 아들의 주검을 팔로 지탱하고 한없는 슬픔과 자애의 눈으로 찢긴 아들의 몸을 바라보는 조각입니다. 피에타는 이태리어로 '충실한 믿음'을 뜻합니다. 마리아는 자신의 온 마음으로 오직 하느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만을 원하고 그대로 따른 여인이었습니다. 그녀는 가브리엘 천사를 통해 하느님의 부르심을 들었을 때 '예'라는 대답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것이 장차 어떤 일을 가져올지 이해하지 못했으면서도 기꺼이 응답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미켈란젤로는 마리아 안에서 이루어진 이 엄청난 성취에 대해 가장 적절한 말을 붙여 주었습니다."피에타!" 마리아는 우상인가 가톨릭교회의 성모 공경을 우상숭배라고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과연 그럴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우상이란 말을 바로 알아들어야 합니다. '탈출 20,4'의 말씀에 의하면 우상은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든,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든, 땅 아래로 물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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