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없는청도 반건시 곶감; 식빵(모닝빵)에 쨈 대신 반건시를 넣어 보시죠~ 유레카

청도 반건시 '청도'는 나의 제2의 고향처럼 느껴지는 곳이다. wife의 고향이기 때문이다. 나이 29에 가족들의 소개로 아내를 처음 만났다. 부산대학교 앞 레스토랑에서 지금은 레스토랑이라는 이름이 낯설어 가지만 90년도에만 해도 대학가에는 레스토랑이 없는 곳이 없었다. 바로 그곳에서 청도 복숭아 아가씨 출신인 아내를 만난 것이다. 한 창 피어나는 시기는 지났지만 본래의 갖추어진 미모는 어디 가지 않았다. 긴 사연을 거쳐 약혼을 하고 결혼도 했다.처음 청도 가는 길은 낯설기도 하고 설레기도 했다. 산 넘고 산 넘어서 도착한 청도는 유난히도 감나무가 많았다. 지금도 청도읍의 가로수는 감나무가 줄지어 서있다.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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