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명륜1번가 방문

거의 3년만에 동래역 부근에 오는것 같네요. 날씨가 너무 더워 컴포즈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겟 했습니다. 오늘도 전국에 폭염경보 및 폭염주의보가 발효중이네요. 이 날 내리쬐는 햇빛에 제 친구는 더위를 먹고 흐느적 거리다가 일찍 집에 들어갔습니다 :( 장마가 끝나고 폭염이 올거라고 예상은 해서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몸이 받아들이질 못해요.. 아래쪽에 있는 가게들은 가게가 바뀌는건지, 간판만 새로 거는건지 계속 빠귀던데 2층에 노래연습장은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어요. 한산한 거리, 오전 10시도 안됐는데 벌써부터 영업준비를 하고있는 가게들도 보이네요. 메가마트 앞에까지가면 추억의 메가락 볼링장이 있습니다 :) 저기도 몇번 가봤었는데, 정신없이 신나게 공 굴리다보면 시간이 훌쩍 가있었죠. 백호집 간판이 걸려있는곳은 이전에는 이차돌이었던것 같은데, 메뉴는 여전히 고기입니다. 식당같은경우에는 자주 간판이 바뀌는데 노래방이나 볼링, 당구 등 스포츠 관련 점포들은 정말 오래가는것 같아요. 동래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