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수단, 목숨 건 피란 본격화 사망자 330명 이상


[이슈] 수단, 목숨 건 피란 본격화 사망자 330명 이상

격렬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는 북아프리카 수단에서는 인명피해가 속출하면서 사망자가 330명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거리 곳곳 총성이 이어지고 있지만 단전과 단수에 식량까지 바닥나면서 목숨 건 피란을 감행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총성과 포격은 하루종일 계속됐습니다. 치열한 교전이 엿새째 계속되자 위험을 무릅쓴 피란 행렬도 본격화되기 시작했습니다. 주유소에는 긴 줄이 늘어섰고 트럭에 올라 탄 사람들도 많습니다. 버스 터미널도 탈출하려는 사람들로 가득찼습니다. 거리로 나서는 것 자체가 위험한 상황이지만 전기와 수도가 끊기고 식량마저 떨어져 집에 머무는 것도 한계에 이르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버스 가격도 이미 네 배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유엔은 지금까지 만 명에서 2만 명 가량의 주민이 국경을 넘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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