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익, 경기관광공사 사장 내정자 자진사퇴


황교익, 경기관광공사 사장 내정자 자진사퇴

이른바 '보은 인사' 논란을 빚었던 황교익 경기관광공사 사장 내정자가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황 씨는 오늘 아침 자신의 SNS를 통해 국회의원 등 정치인들이 만든 소란 때문에 사장이 되더라도 신나게 일할 수 없는 환경이 만들어졌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미 경기관광공사 직원들이 많은 피해를 입고 있는 듯 하다며 폐를 끼치지 않고 싶고 소모적 논쟁을 하며 공사 사장으로 근무하는 것은 무리라며 사장 후보자 자리를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자신의 인격과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정치적 막말을 한 것에 대해 정중히 사과한다면서 한국 정치판은 네거티브라는 정치적 야만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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