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민 감독이 말하는 FC 아나콘다


현영민 감독이 말하는 FC 아나콘다

FC 아나콘다 실제로 본 골때녀들은 축구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하다. 나는 골때녀 안팎에서 축구가 지닌 본질적인 요소를 많이 봤다. 일단 이들은 직업 축구선수가 아니다. 져도 개인적인 명예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그런데 이들은 개인 훈련까지 하면서 축구에 빠진다. 골 때리는 그녀들을 처음 만난 건 지난 10월이었다. 최진철 감독, 이천수 감독과 함께 팀을 선정 후 처음으로 선수들을 만났다. 설 특집과 시즌 1을 시청자로 재미있게 봤던 나였기에 감독으로 선수들과 함께 한다는 것에 설렜다. 히든 멤버 최은경 아나운서를 제외하고 나머지 다섯 멤버와 처음으로 대면했다. 처음 선수들과 만나고 가장 궁금했던 건 하나였다. ‘팀 스포츠를 몇 명이나 해봤을까?’ 선수들에게 “혹시 축구해보신 분 있나요?”라고 물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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