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감독 베트남 고별전 마무리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16일(현지시간) 마지막 경기인 아세안축구연맹(AFF) 미쓰비시겁 결승전을 마치자 베트남 국민들은 그와의 이별을 아쉬워하면서 찬사를 쏟아냈다. 지난 2017년 10월 베트남에 부임한 박 감독은 이듬해 초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뒤부터 줄곧 '박항서 신화'를 써왔다. 그는 베트남 사상 첫 아시안게임 4강 진출(2018년), 동남아시안(SEA) 게임 축구 우승(2019년),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 등 비약적인 성과를 거두면서 베트남의 '국민 영웅' 반열에 올랐다. 아쉽게도 그는 이달 말 대표팀 감독직 계약 종료를 앞두고 벌어진 이날 마지막 경기에서 태국에 패배해 준우승에 그쳤다. 당초 박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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