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일기] 내가 살아온 10대, 20대


[주간일기] 내가 살아온 10대, 20대

벌써 30대다. 31살 사회인으로서는 아직 4년차밖에 안된 갓난 아기 수준이지만 그래도 어떤 것이든 책임질 줄 아는 무게감 있는 나이가 된 것 같다. 10대에는 충남 논산이라는 깡촌에서 사촌친구랑 매일 PC방에서 디아블로2하고 겟엠프드 게임만 하다가... 부모님이 컴퓨터게임 못하게 인터넷 선 끊어버리고 중학교때부터는 나름 열심히 공부했던 것 같다. 외동아들 치고는 많이 맞고 자란 것 같다. 맞고 자라서 착하게 큰 거 같다^^ 중학교때는 나름 선방해서 논산에서 그래도 알아주는 고등학교를 거의 꼴등으로 입학하고... (250명중에 245등?) 좋은 친구들을 만나 같이 도와주고 경쟁하며 공부를 열심히 했더니 그래도 나름 알아주는 성균관대를 입학했다. 게임만 하고 살다가 모든 것을 억제한 채 중고등 시절 공부만 하다가 부모님과 160km 떨어진 대학교에 가서 자취하며 살다보니 스스로가 컨트롤이 안되었다. 20살의 나는 물보다 술을 더 많이 마신 것 같았다. 평소에도 매일 술먹고 시험기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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