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베 미유키의 <배웅하는 등롱> 혼조 후카가와의 기이한 이야기 중 - 1편


미야베 미유키의 <배웅하는 등롱> 혼조 후카가와의 기이한 이야기 중 - 1편

미야베 이유키의 혼조우카가와의 기이한 이야기 중 편입니다. 오늘도 즐거운 독서 하세요.  

시월 축삼시에 이제 겨우 열두 살이 된 오린을 혼자 보내는 것이 얼마나 가혹한 일인지 모를 만큼 아가씨의 상사병은 대단히 심하다. 혼조 후카가와 일대에서 오노야라는 제일 큰 담뱃가게에서 고용살이를 하고 있는 오린은 밥을 하는 머리가 뛰어난 아이다.

그래서인지 어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오노야의 아가씨도 올해 열 다섯이라 혼담도 꽤 많이 들어온다.

위에 오빠가 장사 수완이 좋아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는다. 그녀는 꾸준히 사랑을 해오고 있지만 오린을 끌어들이는 일은 이번이 처음이다.아가씨는 그녀에게 매일 밤 축삼시에 에코인(신사) 경내에 가서 자갈 하나를 주워 오라고 시키는데... 

백일 밤이 지.....


원문링크 : 미야베 미유키의 <배웅하는 등롱> 혼조 후카가와의 기이한 이야기 중 - 1편